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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아마존활명수, OETTAN ISLAND
곳맨
2025. 2. 11. 10:37
넷플릭스에 아마존활명수가 떴다.
12세 등급이던데, 아이들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우선 틀어봤다.
류승룡이 극한직업에서 대박을 쳤기 때문에,
비슷한 장르에서 연속해서 흥행하기는 어려울거라 생각은 했다.
아니나 다를까, 재미는 없다.
사실 영화에서 스포츠 소재를 넣는 것이 약간 치트키라고 해야할까?
영화의 내용은 둘째치고, 경기 결과에 대한 궁금증때문에 긴장감을 자아내는 부분에서는
나름 성공적이라 할 수는 있겠다만, 전체적으로 웃음 포인트가 너무 적다.
하지만 굳게 닫혀있던 내 입을 한번 열었던 장면이 있었으니
외딴섬의 자막 'OETTAND ISLAND'
같이 보던 아이들과 와이프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매의 눈으로 영문으로 된 섬표기 자막을 본 나만 빵 터졌다.
아마존활명수의 가장 웃긴 장면되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