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플러스 구독 중이었기 때문에 카달로그 내에서 게임을 골라야만 했다.
하지만, 엥간한 대작들은 이미 한번씩 다 플레이를 해봤기 때문에 더 이상 할만한게 없던 상황.
그러던 중 우연히 데스페라도스3에 대한 글을 읽었다.
예전 코만도스 스타일의 게임이라고 하니, 추억도 되살릴겸 다운로드.
화려한 그래픽이나 액션감이 있는 게임은 아니지만,
나름 전략적으로 플레이하기에는 쏠쏠한 재미가 있는 게임이다.
스토리는 매우 단순하다.
옛날에 아버지를 죽였던 원수를 찾아서 잡는 내용이다.
캐릭터 총 5명을 번갈아가면서 선택하면서 게임을 진행하면 된다.
난이도를 보통으로 해서 진행했는데, 사실 게임의 의도와는 다르게 되게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제작자의 의도는 다양한 지형 및 기물을 이용해서 악당을 제거해나가는 것으로 맵을 구성했을지 모르겠지만,
사실 수풀 속에 숨어서 단검 던지고 줍고 또 던지고 신공, 산탄총으로 한번에 그냥 몰아서 쏴죽이기 신공 등
맵은 복잡하지만 쉽게 클리어할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챕터 진행하는데 수십번을 죽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나중에 뭔가 2회차로 진행하게 되면 죽지 않고 끝까지 클리어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도 한다.
한번 게임을 진행하면 멈출 수 없는 그런 스타일이 아니라, 그때 그때 세이브해가면서 천천히 진행해도 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여유있게 게임을 즐기는 걸 좋아하는 나로써는 매우 마음에 드는 스타일의 게임이다.
난이도를 올려서 다시 한번 해볼까 말까 고민하는 중이다.
스토리 ★★
몰입감 ★★★
난이도 ★★★
중독성 ★★★★
개인적인 전체적인 평가 : 100점 만점에 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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