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게임해본 사람은 꼭 보기!

2023년 5월에 작성했던 리뷰

 

슈퍼패미콤 시절, 슈퍼마리오는 내 추억의 게임이었는데,

이제는 닌텐도 스위치로 아이들이 즐기고 있는 '최애' 게임이다.

브라더스 디럭스, 3D월드&퓨리월드, 파티, 골프, 카트, 메이커즈 등

모든 마리오타이틀을 섭렵하고 있는 아이들과

아재냄새 풀풀 풍기는 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개봉하기 전부터 4DX관으로 예매를 해두었다.

아이들 영화라고 하기에는 내가 더 기대했던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슈퍼마리오 게임을 시리즈별로 충분히 겪어본 사람은 200% 즐길 수 있는 영화다.

영화에 나오는 대부분의 캐릭터, 아이템, 맵 등이 과거 2000년대 이전 버전이 아니라,

최근에 즐기는 닌텐도스위치 버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영화인 만큼,

스위치 버전으로 게임을 즐겼던 아이들이나 어른이라면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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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마리오카트 게임을 그대로 재현한 레이싱이었는데,

실제 마리오카트에서 나오는 다양한 아이템(이를테면 바나나, 물폭탄, 유도탄 등)이 나오면서

마치 게임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에 더해,

4DX의 의자 움직임이 더해져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기분이다.

아이들도 즐기고 나도 즐기는 완벽한 영화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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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잭블랙의 피치 OST는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