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 시리즈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시리즈가 4편까지 나왔다는 것은 어느정도의 재미를 보장한다는 것이니까.
그래서 넷플릭스를 통해 1편, 2편까지 정주행을 시작했다.
전형적인 주인공 원맨쇼 영화다.
상대가 누구던, 상대가 몇 명이던 상관하지 않고 홀로 뛰어들고,
몇 대 맞지 않고 항상 깔끔하게 정리를 해버리는 원맨쇼 영화.
존윅은 마치 한국의 마동석 캐릭터라고 보면 되겠다.
어느 시점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어느 순간부터 키아누리브스의 영화에는 B급의 냄새가 강하게 풍긴다.
스토리보다는 액션에 치중되 있는데, 액션 연출이 좋다.
나이가 먹으면 먹을 수록 뭔가 장황한 스토리보다는
단순무식하게 줘패는 원맨쇼 영화가 훨씬 재미있는데, 존윅이 그렇다.
원빈의 '아저씨'가 시리즈와 되었다면 존윅과 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고독해보이고 말수도 적은 잘생긴 아저씨.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리뷰] 뻔한 반전인데도 재밌다. 빌리지! (1) | 2023.09.05 |
---|---|
[영화리뷰]슈퍼소닉, 아이들과 보면 좋은 영화 (0) | 2023.08.29 |
[영화리뷰] 아일랜드 뒤늦은 감상평 (2) | 2023.08.23 |
[영화리뷰]포드v페라리, 4DX관에서 봐야 함! (1) | 2023.08.14 |
[영화리뷰] 뒤늦은 후기, 극한직업 (1) | 2023.07.26 |